노을빛처럼 어둠이
지친 그대 모습 돌리고
때 이른 고독은 나의 맘을 어지럽히네...
조금 늦은 것 뿐인데.....
왜 나는 가질 수 없는 건지
힘겨운 그 어깨에 기대며
곁에 이젠 그녀....
아침이면 그댈...
모두 제자리처럼....
안타까운 내 마음을 속이며....
보내야 겠지만....
하늘이여....내 사람을 용서해요...
내 마음도 거두워요...
다른 사람의 내 그녀를 포기 할 수 있게....
.
.
.
하필이면 이제서야 그녀를 만나서...
내 삶에 오직 단 한 사람을 떠나 보내야 해...
사랑하는 그대여.....
약속해요.......
다음 사랑 허락되면
혼자있기로 해.....그 곁에 내가 설 수 있게....
사랑하는 그대여....
약속해요.....
다음 사랑 허락되면
혼자 있기로 해.....
그 곁에 내가 설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