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일단 말부터 늘어놔
사랑스럽기만한
널보면 뵈는게 없는 난
말도 안 되는 말
곰팡이 내 나게 뱉어도 난
향기로 가득한
사랑의 속삭임으로
착각 접어버린 전화기 다시
누르고 싶은 너의 번호 사실
자동차 시동같이
떨려오는 핸드폰 진동소리에
흥분을 누를 수가 없어
어찌 내가 이상해
별거아닌 흔해빠진
내가 왜 이렇게
맥을 못추는지 내가 좀 이상해
예전의 나라면 절대 안 그래
야야야야야야 내가 이상하냐
먹고 싶은 내 cutie pie
아껴둬야지 cutie pie
언젠간 반드시 꼭먹고말거야
아껴둬야지 cutie pie
니가 누굴 만나도
상관없어 꼬릴쳐도
아무렇지 않지
너같은 아가씨
한번 쓰고 버릴 건전지
아무리 악담을 한다해도
무덤덤 할 뿐 난
자길 사랑한다
아주 심각하게
착각하는 것은 제대로된 비극
세상에서 젤로
비참한 남자로 만든다던
어떤 이의 저주 하하하
찝찝하면 어디 굿풀이나 하지
어차피 돈이 좋아 따라다니던 사람
사랑하곤 거리가 멀지
자기 발등 자기가 찍고서
왜 나를 원망하는지
왜왜 뭐라하는지
먹고 싶은 내 cutie pie
아껴둬야지 cutie pie
언젠간 반드시 꼭먹고말거야
아껴둬야지 cutie pie
평생 첫인상을 남기는 사람
매일 봐도 멀리있는 사람
만날 때 좋아도
돌아서면 괘씸한 사람
힘들때 힘이 되는 편한 사람
혼자라생각되면
누군가 있기 마련
같이 있다 해서
평생 갈수 없기 마련
많은 사람에 좋아서 웃기보다
중요히 여겨야 할 소중한 만남
오면 오는 대로 가면 가는 대로
애써 찾지 말고
피할 필요는 더욱 없고
다만 한가지 갈때도 헤어질때도
웃음 지을 수 있는 사람
또 다른 사람에
그런 나이길 이란 간절한 소망하나
야야야야야야 내가 이상하냐
먹고 싶은 내 cutie pie
아껴둬야지 cutie pie
언젠간 반드시 꼭먹고말거야
아껴둬야지 cutie pie
언젠간 반드시 꼭먹고말거야
아껴둬야지 cutie p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