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기다려 왔던 너에게 오늘 전화가 왔어
나에게 고백하고 싶은 얘기들이 무언지 두려워
어렵게 해준 얘기들 차라리 안 듣는게 좋았어
그토록 사랑하는 니가 나의 곁을 떠나려 해 나 아무말 하고 싶지 않았어
나 그렇게 한참동안 있었어 내 눈속에 고인 눈물들이
니 모습을 가릴 수 있도록 더 이상 떠난다는 말은.
지우라는 말은 하지말아 주겠니 아무도 사랑할 수 없는 나의 맘을 모르니
오 제발 미안하단 말은 행복하란 말은 두번 다시 하지마
니가 없는 세상에서 행복이란 말은 없으니
또 늘어가는 한숨들 이렇게 줄어드는 기억들
그녀가 떠나버린 후엔 많이 달라 질꺼야...
모든게 창밖엔 슬픈 비가 오려해 이런 내 맘을 알고 있는지
이토록 아픈 추억들이 비와 함께 지워지기를 잊혀지길 바라겠지
니 앞에서 사라지길 하지만 이미 늦어 버린걸 난 보내기 않을꺼야
내 안에두고 살꺼야 영원히 니곁에 머물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