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산 일자봉에 새들이 날고 천룡사에 종소리 울리면
병풍바위 홍의장군 말발굽 소리 눈 감으면 지금도 들린다
검성지 걸으며 차한잔 나누면 사랑 추억 익어가는 천생산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다워라 언제나 친구 같은 천생산
지친 마음 달래주고 나를 감싸준 고향처럼 포근한 천생산
오솔길 시인처럼 걸어 오르면 웃으며 반겨주는 천생산
언제나 친구같은 천생산
천생산 정상에 올라 서쪽을 보니 금오산이 미소를 짓는다
하늘이 내린 산이기에 신비하구나 아픈 내 맘을 쓰다듬는다
검성지 걸으며 차한잔 나누면 사랑 추억 익어가는 천생산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다워라 언제나 친구 같은 천생산
지친 마음 달래주고 나를 감싸준 고향처럼 포근한 천생산
오솔길 시인처럼 걸어 오르면 웃으며 반겨주는 천생산
언제나 친구 같은 천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