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많은 꿈이 있었지
그래서 너를 원했던 거야
사랑하지는 않는다 해도
난 니가 필요했었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한번도 잊을수가 없었어
모든걸 잃어버린 것 같아
너를 떠나 보낼 순 없어
이젠 알아 거짓이란걸
또 다른 나를
만들어 왔었던거야
너도 나의 모습을 그대로
믿었던건 아니잖아
이대로 모든걸 잃고 싶진 않았어
나에겐 아무것도 없었기에
초라해져가는 내 모습을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하지만 다시는 변명하지 않겠어
또 다시 내가 버려진다 해도
돌아서야 하는 내 모습이
슬퍼지지 않게 NO NO
모든걸 가졌다 생각했지
하지만 그렇지는 않았어
너에게 다가서는 내 모습
내겐 사랑이었기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