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로 돌아가면
그때로 돌아가면
두 눈을 보면 숨 막힐 것 같던
예쁜 소녀가 또 너일까
소나기가 내리면
그냥 그 비를 맞고
뛰어간 나와 함께한 아련한 넌
이제는 어디에
그랬었지
비가 내리면 비를 맞자고
솔직하자고
그랬었지
말은 안 해도 넌 날 알았지
서로 그랬지
가슴 뛰었던 날
그 향기는 그 손길은
그때로 돌아가면
그때로 돌아가면
두 눈을 보면 숨 막힐 것 같던
예쁜 소녀가 또 너일까
소나기가 내리면
그냥 그 비를 맞고
뛰어간 나와 함께한 아련한 넌
이제는 어디에
아름다운 것은 그때 모두 알았나봐
이젠 빗속에 너를 느끼고 또 웃고 아
그때로 돌아가면
그때로 돌아가면
두 눈을 보면 숨 막힐 것 같던
예쁜 소녀가 또 너일까
소나기가 내리면
그냥 그 비를 맞고
뛰어간 나와 함께한 아련한 넌
이제는 어디에
이제는 어디에
이제는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