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던 바람은 지나가 어느샌
가부터 향기가 코를 긁네
I just want you to be mine but 성급해
그러니까 이 계절은 좀 천천히 갔으면 해
좋은 바람에
없던 용기가 생겨서 문자를 작성했지
한번의 고민 마저 없이 완성 된 문장이
너에게 닿은 순간
시간은 멈춰 시야 밖은 온통
분홍 꽃들로만 가득히
채워 가운데엔 내가 있어
다시 돌고 돌아
같은 시간 같은 공간
꽃 내음 퍼지는 거리가
끝이 없이 펼쳐져 있기를 기도해
술 기운 안 빌려
음악은 계속해 흘러
예술가의 마음가짐
너 앞에서는 체면 구겨 안 챙겨
I feel 너의 손길은 옆쪽
어깨에 차분히도 흘려
언제부터였나 이 시간들은 채워져 #ff9dc4
우리 손 꼭 잡고 걸을 때면 don't terrify
혹시나 마음이 변하면 어쩌나 고민 마
난 더 예쁜 단어들을 챙겨 안 멀리있잖아
너가 기대면 꽃잎도 마음놓고 falling down
같은 시간 같은 공간
꽃 내음 퍼지는 거리가
끝이 없이 펼쳐져 있기를 기도해
시간은 멈춰 시야 밖은 온통
분홍 꽃들로만 가득히
채워 가운데엔 내가 있어
다시 돌고 돌아
같은 시간 같은 공간
꽃 내음 퍼지는 거리가
끝이 없이 펼쳐져 있기를 기도해
같은 시간 같은 공간
꽃 내음 퍼지는 거리가
끝이 없이 펼쳐져 있기를 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