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간신히 한 숨 돌릴 때
제자릴 찾듯 꿈에서 깬 듯
너의 생각이 난거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도 물을 수 없고
잘 지내 괜찮아 그냥 그렇지
나도 내 맘을 감추지
너 이렇게 차가운 사람이었니
함께할 땐 몰랐던 너를
알게 되는 하루하루
용길 내봐도 할 수 없던 말
끝내 너에게 하지 못한 말
아직도 난 너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너의 이름만 불러보아도
바보처럼 가슴이 뛴다고
아직도 난 너만을
지키지 못할 걸 알면서
습관처럼 다짐을 해
함께한 추억 그때의
우리 떠올라도 울지 않기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
나조차 모르게 흘러가
잘 지내 괜찮아 그냥 그렇지
내가 내 맘을 속이며
왜 이렇게 이별은 힘이 드는지
아무 소용없는 미련만
자라나는 하루하루
용길 내봐도 할 수 없던 말
끝내 너에게 하지 못한 말
아직도 난 너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너의 이름만 불러보아도
바보처럼 가슴이 뛴다고
아직도 난 너만을
세상사람 모두 다 알아도
끝내 너만 모르는 이야기
아직도 난 너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너의 이름을 불러보아도
바보처럼 듣지를 못하는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