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게 웃던 너의 얼굴이 좋았어
나밖에 없다던 너의 그런 말투도
꿈만 같던 너인데
이젠 다 모두 사라지고
좋은 추억도 기억도 상처뿐인데
널 버리고 지나갈게
내 아픔 모두 다 지나갈게
널 버리고 날 버리고 이젠
함께 걷던 이 거리도
이제는 바라봐도 똑같은데
널 위해 살았고
널 위해 죽었던
나 이젠 지나갈게
내 머릿속에 사라져 줘
흔한 노래 가사처럼 느껴졌고
소란스레 남들이 다 겪는 이야기
소리 내어 울다가 잊으려 또 비워봐도
어느새 매일 똑같은 상처뿐인데
다 지나갈게
내 아픔 모두 다 지나갈게
널 버리고 날 버리고 이젠
함께 걷던 이 거리도
이제는 바라봐도 똑같은데
널 위해 살았고
널 위해 죽었던
아름답던 우리 Story
시간이 흘러가기를
일분일초라도 되돌리 수 없어
꼭 후회하면 좋겠어
너 없이 잘 살 것 같아
수많았던 기억의 조각들
무뎌져
빗물이 돼
이젠
널 위해 다 지나갈게
혹시나 마주쳐도 몰라줄게
널 위해 살았고
널 위해 죽었던
나 이젠 지나갈게
내 머리속에 사라져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