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위 동전 한 잎 (RMX)

헤피씰(Hepysseal)
앨범 : Resound


내가 정말 바라는 것은 내가 항상 원했던 것은
언제나 설레이는 것은 무엇일까 이제...
더욱더 초라해 지는 조금씩 목을 죄어 오는
언제나 부족한 시간들 삶의 무게 속에서
오늘도 먹을 곳을 찾아 힘겹게 한 발을 내딛어
머리 숙여 손을 내밀어 동전 한 닢을 얻기 위해
차가운 너의 눈길 속에 안타까운 비웃음만이
허공속에 (점점) 메아리 되어 (울려)
온 도시를 가득 메우고 있어
고통없이 (죽여) 흔적도 없이 (태워)
의미없는 가치 잊어버리려...
왜 나는 여기에서 무엇을 찾길 원하나 어디로 가고 있는가
고독에 숨죽인 채 울고 있는 나에게
그 누가 말했나 삶이 아름다운 거라고 인생이 즐거운 거라고...
항상 넌 불안해 했지 시간이 빠르다고 했지
그 누구도 믿을 수가 없어 마음 속 담벼락을 치지
진리도 이젠 의미 없지 기쁨도 이젠 네겐 없지
처주받은 축복속에 갇혀 소리없는 죽음속에 희망은 없어
상속없는 가치 의미없이 흘러간 세월만이 내 삶을 지배하는 것
돌이키고 싶은 삶이여~
나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어 나 또한 이 사회의 일원인 걸
하지만 좀 처럼 나아지지 않는 채
오만한 자들이 판을 치는 세태에
서로의 다른점을 인정하지 않는 저
배타적인 이기적인 무식하고 오만한 자
서로의 갈등과 상처가 또 다른 오해가 되어
진실을 잃어버린 불신의 사회가 되어가는 것
저주받은 축복속에 갇혀 소리없는 죽음속에 희망은 없어
상속없는 가치 의미없이 흘러간 세월만이 내 삶을 지배하는 것
왜 나는 여기에서 무엇을 찾길 원하나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젠 모든 걸 버려 버리라고 한 낱 죽은 시체 그림자 되어 무얼 하라고
그저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어둠에 숨죽인 방황의 터널 속 내가 널 부를 때 비로소 빛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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