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가지 못하고 길가에 맴도는 비둘기들 처럼 바닥에 붙어서
몇 걸음 못가고 쓰러지네, 날개짓 한번 못했던 나는...
눈앞에 보이는 희망들을 쫓아 지금까지 힘들게 난 걸어왔는데
몇 걸음 못가고 쓰러지네
날아가고 싶지만, 너에겐 너무나 힘들거라 말하며 지나가는 구름만 보네
몇 걸음 못가고 쓰러지네, 날개짓 한번 못했던 나는...
초라한 내 모습이 너무나 싫어서 매일 거울 앞에서 날 꾸며보지만
헛된 희망이라 생각하네
날아가고 싶지만, 너에겐 너무나 힘들거라 말하며 지나가는 구름만 보네
오늘은 꼭 날아갈거야, 저 태양 너머까지
끝이 없는 길이겠지만 지쳐 쓰러질 때 까지
우후~~~ 우후~~~ 우후~~~ 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