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내 안에 있어요
지는 해도 그렇게 말하고
뜨는 달도 그렇게 속삭여 주는 것 같아
당신은 이 안에 있어요
사진 찍어 보여드릴까요
만약 우리가 같은 나이라면
아마 가장 친한 친구가 됐을 거라 믿어요, 의심치 않아.
어제는 울었지만 오늘은 웃어요
닳고 닳은 소리처럼 들릴지 몰라도
거친 손잡아 줄 사람 바로 나란걸-
당신은 내 안에 있어요
당신만 모르는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당신의 모습은 바로 이런 것,
입술은 새빨갛고 머리는 새하얀.
입술은 새빨갛고 머리는 새하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