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떠밀려
흘러가는 구름처럼
산다는건
어쩔수가 없더라
눈물이더라
서로가 엇갈려버린
사연 하나 가슴에 안고
모두가 그렇게 살더라
서로가 모르고 살더라
모래알 같이
많은 만남들
깨알 같이 많은 사연들
그 사연 하나 하나
눈물나게 기막히더라
이것이 사는거더라
바람에 안기어
떨어지는 꽃잎처럼
사랑이란
어쩔수가 없더라
눈물이더라
이제는 멀어져버린
멍울 하나 가슴에 안고
모두가 그렇게 잊더라
서로가 모르고 살더라
모래알 같이
많은 만남들
깨알 같이 많은 사연들
그 사연 하나 하나
눈물나게 기막히더라
이것이 인생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