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이면
맨발 슬리퍼에 비를 맞았지
발가락 사이를 꼬물꼬물 흐르는
기분 좋은 그 느낌
어느새 기억에서 사라져 버린 느낌
오래 되 버린 추억들
세상에 비춰진 난
벌써 어른이 되어 버렸고
라 라 라 라 라
돌아 가고 싶은 그 시절
보고 싶은 울 동네 사람들
아직 난 어린 것 같은데
어린 내 눈에 비친
신기했던 세상의 모든 것들
어른이 되면
모두 이룰 수 있을 것 같던 소원들
어느새 기억에서 사라져버린 느낌
오래 되 버린 소원들
아무것도 아직 이룬 게 없는데
벌써 어른이네
라랄라 라랄라랄라 라랄라
돌아 가고 싶은 그 시절
보고 싶은 울 동네 사람들
난 겉 모습만 자라버린
아이인가
아직 난 어린 것 같은데
너무 빨리 변하네요
꿈을 꿀 수가 없네요
돌아가고 싶어요
순수했던 그 때로
라라랄라 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