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은 안녕 - 이태호
너의 향기 내 가슴을 적셔주던 그 밤에
창가에서 고개 숙인 나를 기억하나
한 송이 꽃처럼 피어날 내 사랑은
달이 밝아 울어 밤이 짧아 울어
나와의 거리 멀어져
추억의 꽃 그 속에 너를 담아 왔는데
꽃잎이 지네 오늘 밤은 안녕
간주중
너의 손이 내 어깨를 감싸주던 그 밤에
창문 열고 나눈 얘기 나를 잊었는가
한 송이 꽃처럼 피어날 내 사랑은
달이 밝아 울어 밤이 짧아 울어
나와의 거리 멀어져
추억의 꽃 그 속에 너를 담아 왔는데
꽃잎이 지네 오늘 밤은 안녕
꽃잎이 지네 오늘 밤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