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너머 또 하루가 저물땐왠지 모든 것이 꿈결 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찾고 있는지,
뭐라 말 하려 해도, 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 만이 되돌아 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 버린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속에 잊혀져 가요..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
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은 스치면
왠지 모든 것이 꿈결 같아요
옷깃을 세워걸으며 웃음지려 하여도
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것 같아
다시 돌아보면 눈물이 나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 버린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속에 잊혀져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