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장이 춘풍

박단마
앨범 : 30년대 신민요


멋장이 춘풍 - 박단마
능라도 실버들 하늘하늘이 봄바람 붙들고 춤을 추니
꾀꼬리 쌍쌍 가지에 앉어 둥실 두둥실 얼씨구나
응~ 멋들어 졌구나 응~ 멋이로다
간주중
한강수 열굽이 술렁술렁이 순풍에 돛 달어 저어갈 때
제비도 쌍쌍 물차고 날러와 둥실 두둥실 얼씨구나
응~ 멋들어 졌구나 응~ 멋이로다
간주중
숫고사 댕기는 나풀나풀이 남치마 자락을 감고 돌면
봄나비 쌍쌍 꽃 찾아 날러와 둥실 두둥실 얼씨구나
응~ 멋들어 졌구나 응~ 멋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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