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내게 남긴 이야기는 많지만
내게 남은 것은 미련뿐이야
작은 소망 안고 시작한 내 사랑이
이젠 허물어진 모래성이 됐소
저 바다 멀리 떠난 내 사랑아
너 다시 내게 오진 않겠니
그 추운 날도 추운 줄 모르고 보냈던
그 시절 다시 오진 않겠니
우리 둘이 쌓은 모래성처럼
이젠 파도 앞의 물거품이 됐소
저 바다 멀리 떠난 내 사랑아
너 다시 내게 오진 않겠니
그 추운 날도 추운 줄 모르고 보냈던
그 시절 다시 오진 않겠니
우리 둘이 쌓은 모래성처럼
이젠 파도 앞의 물거품이 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