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세월 - 백승태
가는 세월 그 누구가 막을 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잡을 수가 있나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 속에 우리도 변했구료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
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
달이가고 해가가고 산천초목 다 바뀌어도
이내몸이 흙이 되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
간주중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
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
달이가고 해가가고 산천초목 다 바뀌어도
이내몸이 흙이 되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