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불던 바람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따스한 꽃 바람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어둠속에 헤매 이는 외로운 등불이여
안개 속에 헤매 이는 희미한 추억이여
사랑은 바보야 사랑은 바보야
사랑은 철부지 사랑은 철부지
그 사람 이름은 꽃 바람
그 사람 이름은 꽃 바람
이제는 안녕 이제는 안녕 안녕
간주중
어둠에는 솟아나는 찬란한 태양처럼
따스한 꽃 바람도 어디선가 불어오리
상처 입은 마음은 허공에 날 리우고
사랑하는 마음은 햇살에 묻으리라
사랑은 바보야 사랑은 바보야
사랑은 철부지 사랑은 철부지
그 사람 이름은 꽃 바람
그 사람 이름은 꽃 바람
이제는 안녕 이제는 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