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일 동안 전화 한 통 없던 너여서
오늘 만난다는 반가움에 나온 자린데
지나버린 얘기까지 들먹여 가며 헤어지잔
말은 할줄은 몰랐어
니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내게 있어서
친구이상 그 무엇도 아니란걸 모를까
기분 전화 삼아 만난 실수가 니가 나를
떠날 이유가 돼 버렸어
이젠 자신없어 니가 없인 어떤 시간도 내
어떤 변명조차 소용없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봐 그 이유가 전부였는지 넌 찾지
않았을까 어쩌면 나와 헤어지는 기회를
내 실수라면 실수지만 이건 너무 하잖아
날 사랑이란 유리벽에 가두려 했어
다시 생각해봐 다시 나를 사랑 했다면
날 떠나고 후회 할지도,또 모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