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삭이듯 부러온 그대 향기가
나의 꿈속에 살며시 다가와
아득한 어둠속으로
마치 유혹하듯 나를 부를 때
그리움이 가득한 도시를 지나
안개 자욱한 거리를 걸으면
언제나 기억에서만 내게 남아있던
그대향기가 떠오네
어둠처럼 흘러가는 수은등 불빛
투명한 내 눈물 너머
춤을 추듯 다가오는 그대의 모습
나를 부르는 따스한 음성 아아아
속삭이듯 불어온 그대 향기가
나의 환상을 지우고 떠나면
꿈인듯 그대모습 보이지 않고
거리에는 슬픈 안개만
어둠처럼 흘러가는 수은등 불빛
투명한 내 눈물 너머
춤을 추듯 다가오는 그대의 모습
나를 부르는 따스한 음성 아아아
속삭이듯 불어온 그대 향기가
나의 환상을 지우고 떠나면
꿈인듯 그대모습 보이지 않고
거리에는 슬픈 안개만 있어
거리에는 슬픈 안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