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미안해요 더 슬퍼지게
여태 그대 사랑 받았잖아요
이제 다른 사람도 또 만나고
이별이 그댈 데려가나봐요
나는 걱정마요 괜찮으니까
후회없으니 그걸로 된거죠
슬픔도 오래 되면 친구가 될텐데
그런데로 또 살게 될테니까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죠
끝낼 마음이 떠날 사람앞에
그래요 세상은 내 뜻대로 안되나봐요
이렇게 나를 또 버리잖아요
내가 조금이라도 미안한 맘 든다면
그런생각 버려도 괜찮아요
눈물없는 사랑을 사랑은 아니겠죠
그걸로 내 맘 달래 볼게요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죠
이미 찾아온 슬픈 이별 앞에
그래요 아프면 아픈대로 살아 가겠죠
사랑한 만큼 멀어져 줄게요
내게 조금이라도 미안한 맘 든다면
그런 생각 버려도 괜찮아요
눈물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겠죠
그걸로 내 맘 달래 볼게요
그대 곁에 한동안 내가 있었다는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랄게요
부디 다른 사람을 이제 그대 삶에서
그저 허물로 얻은거라고 여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