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같이 시간 속에도 변할 수 없는게 내겐 하나 있죠
한 번의 사랑 한 번의 이별 내가 지켜왔던 사랑
1)얼마 전에 우연히 갔던 영화관에서 그 애를 보고서
너무도 놀라 그냥 서 있었지
남자친구 바로 곁에 앉은 그 앤 (나 없이도)
누구보다 더 행복해 보였어 (벌써 날 잊었니)
너를 보며 슬퍼하는 날 기억 못하고
마냥 웃는 나의 첫사랑
(마냥 웃고 있는 나의 사랑)
너무나 슬픈 영화가 끝나고 빈 객석에 홀로 남아...
2)너는 모를 수많은 시간 혼자 지키며 언젠가 다시 또
우리가 만날 꿈을 키워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