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가는 길
하루를 버텨낸만큼
눈물이 앞을 가리고
흐릿해지는 길 위에서
방향을 잃고 난 멍하니 서 있어
오늘도 나는 포기할까
선택의 길에 서서 고민을 하네
하지만 또다시 걸어본다
끝이 보이지 않아도
내일의 나를 볼 수는 없지만
이길의 끝은 밝게 빛날거야
조금 헤매여도 좋아
다다를 나의 이길 끝에
어제는 어떻게 버텼는지
또 오늘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하지만 또다시 걸어본다
끝이 보이지 않아도
내일의 나를 볼 수는 없지만
이길의 끝은 밝게 빛날거야
조금 헤매여도 좋아
다다를 나의 이길 끝에
잠깐 쉬어가도 돼 눈감은듯
어둔 길이지만 다시 걸어본다
내일의 나를 볼 수는 없지만
이길의 끝은 밝게 빛날거야
조금 헤매여도 좋아
다다를 나의 이길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