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내방을 두드리는 넌
아침을 깨우네
따뜻한 온기에 난 다시 기지개를 켜네
너와 내 공간 속엔 늘 노래가 흐르고
하늘색 앨범 안엔 우리 추억이 쌓이고
매일 이불을 덮으며
너의 두 눈을 바라볼게
그때까지 나와 함께 있어줄래
탁탁탁 널 위한 요리를 해
콧노래를 부르며
넌 나를 바라보네
환한 햇살을 맞으며
너와 내 식탁 위엔
매일 웃음이 넘치고
시간을 지날수록
우린 서로를 닮아가고
매일 하루가 끝나면
지친 네 손을 잡아줄게
그때까지 나와 함께 있어줄래
이 모든 게 쌓이고
긴 시간이 흐른 뒤에
그때 우리 둘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Tonight 나는 그날을 생각했어
매일 그려보고 있어
니가 내게 오는 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너의 손을 잡고 걸어갈
그때까지 나와 함께 있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