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꿈을 꾸었다
그 세상엔 바다가 있었다
별이 빛나 내 맘을 적시면
물결 새로 달빛이 비쳤다
꿈속의 난 꿈인 줄 모르고
내게 없는 모든 걸 탐냈다
내 것인 줄 착각했었다
그 속의 난 얼마나 어리석었나
안녕 나의 파도
안녕 나의 먼지 쌓인 사랑
굿바이 마이 드림
안녕 나의 여름
안녕 나의 낡아버린 습관
굿바이 마이 드림
굿바이 마이 드림
반짝이는 꿈을 꾸었다
그 세상엔 바다가 있었다
내 것인 줄 착각했었다
깨어나면 한없이
무너질 줄 모르고
다신 없을 황홀함이었다
다신 없을 간절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