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

베베 미뇽 (Bebe Mignon)


참 오래됐나 봐 이 말조차 무색할 만큼
네 눈빛만 봐도 널 훤히 다 아는
네 친구처럼 너의 그림자처럼

늘 함께 했나봐 네가 힘들 때나 슬플 때
외로워할 때도 너 이별 앓고서
아파할 때도 네 눈물 닦아준

한 여자가 있어 널 너무 사랑한
한 여자가 있어 사랑해 말도 못하는
네 곁에 손 내밀며 꼭 닿을 거리에
자신보다 아끼는 널 가진 내가 있어

너를 웃게 하는 일 오직 그것만 생각하고
언제 어디서나 너를 바라보고
널 그리워하고 네 걱정만 하는

한 여자가 있어 널 너무 사랑한
한 여자가 있어 사랑해 말도 못하는
네 곁에 손 내밀며 꼭 닿을 거리에
자신보다 아끼는 널 가진 내가 있어

천 번쯤 삼키고
또 만 번쯤 추스려 보지만
말하고 싶어 미칠 것 같은데
널 와락 난 안고 싶은데

한 남자가 있어 이런 날 모르는
사랑받으면서 사랑인 줄도 모르는
나만큼 꼭 바보 같은 슬픈 널 두고
이 순간도 눈물이 나지만 행복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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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 미뇽(Bebe Mignon) 한 여자  
베베 미뇽(Bebe Mignon) 잘해준 것 밖에 없는데  
베베 미뇽(Bebe Mignon) 오빠바보  
베베 미뇽(Bebe Mignon)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  
베베 미뇽(Bebe Mignon) 두비두바  
베베 미뇽(Bebe Mignon)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  
베베 미뇽 (BeBe Mignon) 오빠바보  
베베 미뇽 (Bebe Mignon) 두비두바  
베베 미뇽 (BeBe Mignon) 잘해준 것 밖에 없는데  
BeBe Mignon (베베 미뇽) 오빠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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