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옹

디에이드 (The Ade)


사랑스런 내 작은 아기
꼬마 신사 안다옹
밥만 주고 맨날 집 나와서
밤늦게 들어가서 미안해

오늘도 늦어지는 하루
비 오는데 무섭진 않니
집에 갈 때 쥐돌이 사갈게
못난 주인이라서 미안해

누가 고양인 외로움 없다 했어
발소리에 누구보다 두비디바비두
하루 종일 뭐 했니 다옹아
난장판 만들었구나

어느새 새벽 5시반
넌 하루 종일 자서 신났구나
내일 놀아 줄게 다옹아
제발 나 좀 잠들게 해줘

사랑스런 내 작은 아기
꼬마 신사 안다옹
밥만 주고 맨날 집 나와서
밤늦게 들어가서 미안해

오늘도 늦어지는 하루
우리 애긴 뭐하고 있을까
내일 하루 종일 놀아 줄게
자꾸 너 혼자 둬서 미안해

누가 고양인 외로움 없다 했어
발소리에 누구보다 두비디바비두
하루 종일 뭐 했니 다옹아
난장판 만들었구나

하루하루 쑥쑥 크는 너
보기만 해도 엄마 미소
지금처럼 씩씩하게 살자
사랑하는 내 아기 안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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