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중천에 뜬 해는 꼭 달콤한 꿈에 깨워
담배 한가치 또 낼름 물어 그래 매일
엄만 내게 물어 그놈에 일
그러나 절룸발이 젊음 그 누가 알아주겄냐고 너를
좀만 기다려 두고 봐라 아 난 꽃가마 타고
비단길 따라 내가 곧 가마 다짐만 십 수년이다
아직도 멀었냐 어미등골 쏙빼 뜨린 후 I'm sorry mommy
yo 너는 나보다도 믿는 로또에 올인 허나
일주일 후 약속대로 넌 섭취 게보린
골머리 앓아 이력이 난 이력서를 쓰며
쓰게 삼킨 후 들이대도 결과는 뻔히 삼진아웃
아우들이 위를 치고 올라와 나를
가르치고 나의 가오는 가보처럼
홀로 지켜 다만 나이가 뭔 죄요 a-yo!
전부다 귀찮다니깐 난 두발 뻗고 잠이나 잘런다
그깟 돈 몇 푼 좀 달라는 게 죄요?
한방에 갚겠다는데 이게 왜 죄요?
있는 집도 아니고 내가 원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태어난 게 무슨 내 죄요?
아니 그깟 돈 몇 푼 좀 달라는 게 죄요?
한방에 갚겠다는데 이게 왜 죄요?
있는 집도 아니고 내가 원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태어난 게 무슨 내 죄요?
<스나이퍼>
돈 천원이 없어도 난
음악 안에 몸을 태우네
백수건달 빌어먹을 내 팔자여
님도 보고 뽕도 따자고 시작한 음악
나이는 들고 직장은 없고
음악 한다고 설치는 게 쪽팔리긴 해
그래도 어찌해 배운 게 도둑질인데
끝까지 한번 가볼래 내 무덤 내가 파볼래
<뭉>
28년 버티며 살아왔던 젊은이
갈고 닦은 주특기는 부모님 돈 삥 뜯기
그 별명은 좆만이 단 한 벌뿐인 정장이
퇴짜맞은 직장 흔적이 속에 고스란히
자 정신차리자 제대로 역전 해보자
인생은 한방 큰 한탕 쌈빡하게 살아보자
로또복권 당연 좆도못건 질건 뻔한데 뻔뻔하게
요행 찾다 오늘도 좌절하네
조무래기 시원찮은 놈들처럼 십원 찾는 좀팽이 죽은 패기
낙오자 속에 패대기쳐진 처진
몸을 이끌고 필 틈 없이 못다 핀 꽃
재생에 힘쓸 방법 살길을 찾다 나선다
밑천 없는 사주팔자 인생을 탓하지만
생각해 보면 노력 없이 요령 폈던 시간
계속되는 너의 끝없는 신세 한탄은
밥 버러지 딱지 평생 절대 못 땔 테니까
직장서 쫓겨난 게 무슨 내 죄요?
인생 한방 큰 한탕 이게 왜 죄요?
있는 집도 아니고 내가 원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태어난 게 무슨 내 죄요?
아니 직장서 쫓겨난 게 무슨 내 죄요?
인생 한방 큰 한탕 이게 왜 죄요?
있는 집도 아니고 내가 원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태어난 게 무슨 내 죄요?
<스나이퍼>
돈 천원이 없어도 난 음악 안에 몸을 태우네
백수건달 빌어먹을 내 팔자여
님도 보고 뽕도 따자고 시작한 음악
나이는 들고 직장은 없고
음악 한다고 설치는 게 쪽팔리긴 해
그래도 어찌해 배운 게 도둑질인데
끝까지 한번 가볼래 내 무던 내가 파볼래
<탁>
그깟 돈 몇 푼 좀 달라는 게 죄요?
한방에 갚겠다는데 이게 왜 죄요?
있는 집도 아니고 내가 원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태어난 게 무슨 내 죄요?
<무웅>
아니 직장서 쫓겨난 게 무슨 내 죄요?
인생 한방 큰 한탕 이게 왜 죄요?
있는 집도 아니고 내가 원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태어난 게 무슨 내 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