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염없이 비는 내리고
옷깃을 적시는데
왜 내 맘은
비에 젖질 않아
거리의 불빛은
하나둘 꺼져만 가는데
내 발걸음
멈추지 못하네
허전한 내 마음을
달랠길 없어
비오는 길을
걸었네
회색빛 그 거리는
나의 추억을
자꾸만
기억나게 해
그대와의 이별이
이렇게 내마음을
견딜 수 없는 방황에
묻히게 해
하염없이 비는 내리고
옷깃을 적시는데
왜 내맘은
비에 젖질 않아
거리의 불빛은
하나둘 꺼져만 가는데
내 발걸음
멈추지 못하네
이렇게 외로움에
지친다는 것
아무도 몰라
이 마음
그대와의 이별이
이렇게 내 마음을
견딜 수 없는
방황에 묻히게 해
하염없이 비는 내리고
옷깃을 적시는데
왜 내맘은
비에 젖질 않아
거리의 불빛은
하나둘 꺼져만 가는데
내 발걸음
멈추지 못하네
내 발걸음
멈추지 못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