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럼 아름다운 그대...
그댈 처음 만났던 그날...
하늘이 축복하듯 꽃비가 내렸고...
우린 사랑을 했죠...
수많은 계절이 바뀌고...
우리의 사랑도 무뎌져 가고...
쫓기듯 살다보니 어느새 멀어져버린 우리 두사람...
우리의 만남이 오래되어 숨소리도 듣기 싫을땐...
우리 처음 만난 그때를 다시 생각해봐요...
날 만나 힘들게 살아왔던 너에게 제일 미안한건...
피곤하다는걸 핑계로 널 안아주지 못했어...
정신없이 살다보니까 내가 너무 무심했던것 같아...
내삶의 공기처럼 당연히 내곁에 니가 있을줄 알았어...
날 만나 살아온 시간들이 너무나 후회된단 그 말...
홧김에 한 말일 거라고 그렇게 믿고 싶어...
날 만나 힘들게 살아왔던 너에게 제일 고마운건...
우리 사랑을 지키려고 매일밤 기도해준 너...
날 만나 힘들게 살아왔던 너에게 제일 미안한건...
너를 사랑한다는 그말 그말을 하지 못했어...
지겹던 너의 잔소리가 오늘밤 너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