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있다면 좋겠어
잊을 수 있다면 좋겠어
무심히 가버린 너 잡지도 못했는데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
그저 네가 먼 곳으로 갔다고
아직 또렷한 그 추억들
세상이 변해가고 눈부신 해가 떠도
슬퍼하던 너의 따뜻한 마음
바보처럼 노래하며 웃었지
아직 또렷한 그 추억들
잊을 수 있다면 좋겠어
간직하고 싶지도 않아
꿈을 이룬 내가 보이니
꿈을 잃은 너는 어디에
국화꽃 속에 창백한 네 얼굴
그저 멍하니 바라볼 뿐
다시는 볼 수 없지
이 노래는 추억할 뿐
다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