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얀 스치는 바람과
저기 환한 햇살의 따가움
내 주위의 모두가
나를 향해 유혹해 향기롭게
푸른 쪽빛 그리워질 때면
붉게 물든 하늘의 저 끝에
수평선 밑 내가 두고 온
추억들이 넘실대는
바다가 들려오네
아무 근심도 없고 시원함 가득 찬 곳 있을까
잠시 쉬어가도 돼 어때 뭐 자 이제 (떠나가자)
갑갑했던 도시에서의 너는 잊어버린 채로
하늘 향해 주문을 외워 행복해지길
너무 길어진 여름이 금세 지쳤던 마음이
어느샌가 내가 두고 온
추억들과 만날 때가 된 거야
Let's go out there!
아무 근심도 없고 시원함 가득 찬 곳 있을까
잠시 쉬어가도 돼 어때 뭐 자 이제 (떠나가자)
혼자 꿈꿨던 꿈들 이번엔 찾아 올 수 있을까
잠시 잊는다는 거 어때 뭐 자 이제
소망 하나 가슴에 품어 온 만큼
파도야 나에게로 다가와
내 마음 씻겨줄래
모두 내 맘 알았다면
아무 근심도 없고 시원함 가득 찬 곳 있을까
잠시 쉬어가도 돼 어때 뭐 자 이제 (떠나가자)
갑갑했던 도시에서의 너는 잊어버린 채로
하늘 향해 주문을 외워 행복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