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볍게 스쳐 지났을 뿐인데 난 그대 모습 지울 수가 없어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는 밤이면 흐르는 눈물을 감당할 수가 없어
my love 저녁 노을처럼 내 가슴속에 그댈 담고 싶어
my love 그댈 원하고 있어 나의 곁으로 지금 다가와 줘
우연이라고 생각해 본적은 없어 나에겐 오직 그대가 필요해
눈을 감으면 어른거리는 그대 모습에 자꾸만 더 깊이 빠져만 가고 있어
또 다른 사랑이 있다는 걸 알고 난 그만 울고 말았지
한없이 초라한 내 모습이 미워 혼자만의 사랑은 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