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윤명운 작곡:윤명운
A
달빛이 그려 놓은 나의 그림자마저
무정한 먹구름이 지워 버리고
뉘 집 아이 우는 듯한 소리 들리는
그런 한없이 취할 듯한 밤에
기나긴 한나절을 견디지 못해
밤이면 한숨짓는 부엉이 같이
내일에 기대되는 많은 일들을
하나 둘 생각하며 잠자리에 든다
이젠 편안하게 아침 기다리며 잠을 자고 싶어
이젠 자유롭게 아름다운 곳에 날아가고 싶어
이젠 편안하게 아침 기다리며 꿈을 꾸고 싶어
먹구름이 가고 달이 다시 뜨고 해가 뜰 때 까지
B
어지러운 내 마음을 감싸 주었던
오직 하나 나를 위로하던 내 작은 GUTAR
네 앞에 술 한잔을 놓아 주면은
날 위한 노래라도 하나 들려 줄 텐가?
이제는 자야 겠네 내일을 위해
이제는 가야겠네 꿈의 나라로
어차피 이 밤 가면 밝은 내일이
올 것을 나는 이미 알고 있는데 뭐
이젠 편안하게 아침 기다리며 잠을 자고 싶어
이젠 자유롭게 아름다운 곳에 날아가고 싶어
이젠 편안하게 아침 기다리며 꿈을 꾸고 싶어
먹구름이 가고 달이 다시 뜨고 해가 뜰 때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