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이렇게 어떻게 두고 가나
이제 조금 후면 영원히 너를 떠나야해
이제 세상에서 나를 지울때가 된것 같아
그냥 담담하게 너를 두고 가야할텐데
아마 그렇게 쉽게 되지않을걸 알아
누구 잘못이라 탓하기엔 소용없는 운명
다만 남아있을 니가 너무 걱정이돼
내가 없더라도 아픔없는 행복한 널 기도하며
어디쯤 가고있을까
얼마나 멀리갔을까
다시는 볼수없음에
울지는 않을까
그토록 사랑했던 널
남기고 가야할 날위해
맘에도 없는 말만 하고
차갑게 가버린 너
내가 없더라도 울면 안돼
잊지는마
남아서 내몫까지 행복해야해
나를 위해 약속해줘
사실 난 너무나도 두려웠어
정말 난 니가 너무나 필요했어
나를 잡아주는 너의 손길이 필요했어
정말 고통의 힘든 밤을 다스리던 너의 품에
숨막히는 두려움을 잊고 싶었어
왜 마지막까지 아픔을 또 난 주려고 하는지....
하지만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나를
용서해줘 정말 자신없어 니가 없인....
이대로 갈수있을까
(너없인 그먼길을 혼자 갈수없어)
널 다시 찾지않을까
(너없인 두려움을 버릴수는 없어)
따뜻한 너의 품에서
(따뜻한 네꿈에서 잠이 들게 해줘)
잠들고 싶은데
멈춰진 마지막 모습
편안한 미소면 좋겠어
어차피 아픔될테지만
조금은 덜할테니
우리 태어난건 다르지만
마지막은 우리 꼭 함께 하자 했던 그 약속
내가 먼저 깬걸 용서해
언젠간 나의 기억이
슬픔이 되지않으면
하늘을 한번 바라봐
내가 있을테니
비라도 내려오면은
손들어 나를 꼭 안아줘
다시는 꿈속에서라도
찾아올 수 없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