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리운 맘에
네 번호 누르다가
문득 마지막 번호 하나
남기고 이별이 떠올랐어
왜 난 그때는 몰랐을까
고작 하루 조차 못 견디는데
내 사랑이 느린가 봐
너였어 내가 사랑한 사람
이제야 이 말을 건 내
좀 늦었지만
다시 돌아올 순 없니
알아 내가 이기적인 거
아는데 자꾸 니가 떠올라
그땐 내가 좀 어렸나 봐
다른 니가 틀린 건 줄 알았어
내 사랑이 서툰가 봐
너였어 내가 사랑한 사람
이제야 이 말을 건 내
좀 늦었지만
다시 돌아올 순 없니
너였어 내 맘을 다 준 사람
이제야 이 말을 건 내
좀 늦었지만
다시 돌아와줘
그리운 사람
기다리게 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