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강아지
너는 그물에서 뛰노는 사람인 거냐 내게 물어보았지
내가 무엇으로 보이니 새침한 바람마저 흘겨보는데
나나나 널 고통스럽게 하는
낯익은 것들의 천국에서
그리고 어색한 너의 몸짓에
익숙한 누군갈 만난다면
말해봐 뉘우쳐야 하는 잘못인 건지
그런 나는 내 모습이 그렇게 차마 네게 어려운 것인지
말해봐 피해 가는 길이 따로 있는지
하늘에는 이상할 것 없는지 돌아서도 무사할 수 있나
얼마나 많은 일들이
어쩔 수 없는 곳에 같이 가나
달력을 넘기는 날엔
차가운 편지와 날 더듬어 눈을 잠드는...
나나나 널 고통스럽게 하는
낯익은 것들의 천국에서
그리고 어색한 너의 몸짓에
익숙한 누군갈 만난다면
말해봐 뉘우쳐야 하는 잘못인 건지
그런 나는 내 모습이 그렇게 차마 네게 어려운 것인지
말해봐 피해 가는 길이 따로 있는지
하늘에는 이상할 것 없는지 돌아서도 무사할 수 있나
얼마나 많은 일들이
어쩔 수 없는 곳에 같이 가나
달력을 넘기는 날엔
차가운 편지와 날 더듬어 눈을 잠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