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 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 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 아가씨
가신 님은 그 언제
그 어느 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오려나
아픔에 겨워
오늘도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외로운 동백꽃
찾아오려나
찾아오려나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