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한 건
너 뿐만이 아냐
함께한 모든 순간, 그래.
봄을 그리던 내 작은 바람은
닿지도 못할 바람
부디 날 잊길
아픈만큼 날 그리지 않길
언젠가 날 다시 만난대도
지나쳐줘 널 위해 찬란하게
비가 내려와
하늘도 아는 듯해 우우 그래
알고 있는 걸
눈부셨던 설렘들에게 인사를 고할게 안녕
사랑을 선물해준 너, 안녕.
웃고싶던 날
울고싶던 날도
언제나 우린 함께였어.
볼을 스치는 음 너의 숨결에
꿈만 같다 했었어
부디 날 잊길
아픈만큼 날 그리지 않길
언젠가 날 다시 만난대도
지나쳐줘 널 위해 찬란하게
비가 내려와
하늘도 아는 듯해 우우 그래
알고 있는 걸
눈부셨던 설렘들에게 인사를 고할게 안녕
견딜 수 있을까
흩어지는 너를
알고 있는 걸
눈부셨던 설렘들에게 인사를 고할게, 안녕
사랑을 알게해준 너,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