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어젯밤 잠들기 전
겨우 진정시킨 내 맘이
너무 빨리 뛰잖아
날 보고 웃지 말아 줘
백 번은 넘게 본
나만 아는 너의 사진에
얼굴 빨개지잖아
내 마음이 내 심장이
자꾸만 한 템포씩
빨라져 너무 힘들어
내 맘을 말해 버릴까
고민도 해 봤어
어떻게 말해야 내 마음이
조금은 전해질까
니가 좋단 뻔한 말보다
더 괜찮은 말이
있을 거라 고민해 봤어
하지만 딱 하나야
내 마음이 내 심장이
자꾸만 한 템포씩
빨라져 너무 힘들어
내 맘 알게 된다면
흩어져 버릴까 봐
너무 두려워 모르겠니
내 맘 정말 알아주길 바래
내 마음이 내 심장이
자꾸만 두근두근 떨려와
너밖에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