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팠던 기억들은 모두 내게서
무뎌지겠지 잊혀지겠지 하며
긴 시간들을 견뎌냈는데
네 생각 한 번에 다 무너져가
너도 알잖아 너에게 나는
나와 같은 사랑을 원했던 게 아냐
다시 한 번만 볼 수 있다면
그땐 너에게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한대도
널 사랑할 수 있어
너도 알잖아 너에게 나는
나와 같은 사랑을 원했던 게 아냐
다시 한 번만 볼 수 있다면
그땐 너에게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해도 기다릴 수 있어
어떻게 잊어 어떻게 지워
꿈처럼 펼쳐진 끝없는 별들과
약속했잖아 행복했잖아 잊진 말아줘
그 기억들만은 너에게 항상
사랑받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