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같아요 꿈이라면 깨워줄래요
메뉴는 똑같은데 그대가 없네요
뜨거운 커피 맛은 왠지 조금 두려워
아무도 모르게 식어버릴테니까요
뜨거운 카페라떼보다 카페모카보다
열정적이었고 정말 달콤했던 우리가
차가운 아메리카노보다 냉정했던거죠
덩그러니 혼자 남아 녹은 얼음처럼
이유는 몰라요 둘이라서 그냥 좋았죠
매일이 설렜는데 그립다고 말해요
차가운 커피 맛은 왠지 조금 겁이 나
다시는 곁에 없을 그대 모습 같아요
뜨거운 카페라떼보다 카페모카보다
열정적이었고 정말 달콤했던 우리가
차가운 아메리카노보다 냉정했던거죠
덩그러니 혼자 남아 녹은 얼음처럼
그대가 나를 보며 여기에 앉아
매일 둘이서 마신 커피는
이제 와 눈물로 다 지워지겠죠
점점 멀어지나요
뜨거운 카페라떼보다 카페모카보다
열정적이었고 정말 달콤했던 우리가
차가운 아메리카노보다 냉정했던거죠
덩그러니 혼자 남아 녹은 얼음처럼
카페라떼
카페모카
아메리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