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지저귀는 많은 소리에
내 작은 날개는 쉽게 꺾였네
내 작은 날개로 하늘 날기엔
힘겨워 내 날개를 웅켜잡았네 ×2
1MC )
오늘의 젊음 내일이면 백발노인인데
고뇌의 수렁에 빠져 있기엔 내 젊음이 짧다
늙지도 젊지도 않은 나이에 무너질 순 없어
다시 일어서는 내 의지와 손잡을 사람 누군가?
호리병에 갇혀 지낸 21년의 슬픔
피를 말리고 뼈를 쪼깼던 여러 종류의 아픔
영혼의 매듭까지 풀어줄 적토마를 타고
내 꿈을 향한 내면의 적을 모두 섬멸시키리라
태어남은 오직 한번 멸하지 않는 자 있을까?
나에게 날개를 달아준 힙합에 이 한몸을 받치리
한반도에 흐르는 기 내몸을 타고 흐르는 피
모두 모아 저 하늘의 태양빛을 가르리
나이 먹고 철이 들어 외롭고 어려울 때
오늘의 다짐과 지금의 맹세를 나는 되새기리
부서지는 많은 과거는 가슴에 간직하고
우리는 수없이 피고 지는 마지막 꽃이 되세...
*새들이 지저귀는 많은 소리에
내 작은 날개는 쉽게 꺾였네
내 작은 날개로 하늘 날기엔
힘겨워 내 날개를 웅켜잡았네 ×2
2MC )
나의 까만 눈동자는 초점이 흐려
시야가 흐려지면 너의 등에 눈에
슬픔을 전하려 달려가리라 너의 가슴 위에
다시는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기겠다
하늘위로 높아만 가는 썩은 흑 빛 주검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경을 외쳐 이들의 영전에 향을 피워
천년의 잠이든 영혼을 모두 깨우리라
감당할 수 있겠는가 달마도의 미소
이겨낼 수 없는 거라면 잠재우리라 기로
스나이퍼 손목에 사슬과 철사로 묶여져 있는
마이크 잡을 수 없는 거라면
너는 또다시 빠지리 함정의 미로
아귀의 못덜미 잡고 너를 찾아가 주리 내가
스나이퍼 군단을 대표했던 에너지의 도사
이성을 잃은 슬픔의 원인은 하나 분이요 찬사
누구든 굴복시켜 내가 힙합의 흑기사
마이크체크 원 투 요! 마이크 체크 원 투 요!
태양을 향해 달려라 천마의 기수...×2
마이크체크 원 투! 마이크 체크 원 투 요!
태양을 향해 달려라 천마의 기수...×2
*새들이 지저귀는 많은 소리에
내 작은 날개는 쉽게 꺾였네
내 작은 날개로 하늘 날기엔
힘겨워 내 날개를 웅켜잡았네 ×3
요! 힙합에 이 한몸 받치리 Sni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