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따뜻했던 겨울 Jung Hyeon seok, Kim Soo Min

난 기다리기 너무 싫었네 생각해 보면 널 대하는 내가 심했네 근데 어떡해 이미 끝나버렸어 끝나자마자 너와의 추억을 전부 버렸어 I don't know what should i do 너와 보낸 추억들이 아쉬워도 널 잊어야만 하네 근데 물어봤어 그건 어떻게 하니 너 덕분에 따뜻했던겨울 하지만 떠나보냈어 힘들어했던 너를 내가 말했잖아 난 기다릴 수 있다고

배가 불렀네 Jung Hyeon seok, Kim Soo Min

한 번으론 안돼I want you pass the feelI wanna your intention my head is going crazy babyi know 넌 내일 아침 내가 없어도 말없이 기다려줄래 oh베있어 내 몸에 지금 니 앞에 있어 느껴 널 한 번에Yeah my life is gonna breakBecause i luv it whole lo...

부러진 도끼 (Feat. YNG SAMIN) Jung Hyeon seok

I miss u sorryBut I don't want u againBroken axe onlyOn my handI feel so lonelyBut I don't wanna go back넌 떠났잖아 멀리꿈에서 깨 이제I miss u sorryBut I don't want u againBroken axe onlyOn my handI feel so lon...

봄이 오는 날에 김민석 (Kim Min Seok)

얼어붙은 두 손 녹이던 우리의 입김 나를 안아주던 그 온기까지 너와 함께 보내던 순간 그 시간들은 늘 따스하다 말해주고 싶었지 차가운 땅 위에 내리던 포근한 눈꽃처럼 얼었던 마음들도 덮어줬었지 나의 겨울이 따뜻했던 건 날 안아주던 너의 사랑이겠지 나를 따뜻하게 해줬던 건 날 사랑해준 마음의 온도였었지 사랑받고 있단 이유로 추워지던 계절은

SOO 융(JUNG)

You make me smile 날 웃게 만들죠 You make me fool 다 잊게 만들죠 날 자꾸 웃게 만들어 널 사랑하게 만들어 이제 나는 더 이상 변하지가 않을 거라고 이제 나는 더 이상 나아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날 변해가게 해이예 아름다운 널 사랑하게 해이예 soo woo woo soo woo woo

DrunKen Confession Kim Min Seok

뭐 하고 있었니? 늦었지만 잠시 나올래? 너의 집 골목에 있는 놀이터에 앉아 있어 친구들 만나서 오랜만에 술을 좀 했는데 자꾸만 니 얼굴 떠올라 무작정 달려왔어 이 맘 모르겠니? 요즘 난 미친 사람처럼 너만 생각해 대책 없이 네가 점점 좋아져 아냐 안 취했어, 진짜야 널 정말 사랑해 눈물이 날 만큼 원하고 있어 정말로 몰랐니? 가끔 전화해 장난...

취중고백 Kim Min Seok

뭐하고 있었니 늦었지만 잠시 나올래 너의 집 골목에 있는 놀이터에 앉아 있어 친구들 만나서 오랜만에 술을 좀 했는데 자꾸만 니 얼굴 떠올라 무작정 달려왔어 이 맘 모르겠니 요즘 난 미친 사람처럼 너만 생각해 대책없이 네가 점점 좋아져 아냐 안 취했어 진짜야 널 정말 사랑해 눈물이 날만큼 원하고 있어 정말로 몰랐니 가끔 전화해 장난치듯 주말엔 뭐할거냐며...

½½CA¾ð¾a½A Kim Jung Min

너를 내게 주려고 날 혼자 둔 거야 내 삶은 지금껏 나에게 너아닌 사랑은 그저 스처지난 것처럼 나를 네게 주려고 난 열지 않았어 내마음 그 누구에게도 그렇게 넌 있어 준거야 나의 방황의 끝에서 하지만 넌 서러워 하지마 우리만의 축복을 어떤 현실도 우리 사랑 앞에선 얼마나더 초라해질 뿐인지 이젠 눈물을 거둬 하늘도 우릴 축복하잖아 워-워-워- 이...

My turn WangDdoInk (왕또인), Jung Hyeon seok

작년에 말했지 3년 뒤에 앨범 낸다고 but나 돌아왔네 일 년 만에 왕또인이랑 너희에게 보고우리 앨범 만들 때 너흰 처 놀고나 너네 펜 잡을 때 목소리를 녹음하면서 목소리 팔고믹테 작업 중에 전화왔어 앨범 만들쟤 오케이 만들기로3주 안에 가사, 녹음, 마케팅 끝내야겠지 걍 하지 뭐쉼이란 죽어서 하는 거 say 왕또인 이번 시간이 내겐 마지막가지말라며 ...

Already Turn up! WangDdoInk (왕또인), Jung Hyeon seok

Already Turned up my lifeMy shawty 원해 price 가 so highAlways my rap so hotLike my hero dababy‘s ’Bop‘I got no time to waste for youMy beaches came out from my boothAnd shootin like bossBut 나 평화주의자 싸...

F-family WangDdoInk (왕또인), Jung Hyeon seok

우리 가족마저 날 안 믿어 내가 음악으로 성공 못 할 거 같대래퍼는 무슨 래퍼 월에 2만원 버는 백수가 네 꿈이냐 나한테말해 "엄마 이번 년도에 만 단위 뒤에 0 2개 붙혀 백단위 만들게"라는 개소릴 들은 울 아빠의 한마디 “에휴 망해봐야 정신을 차리개?”네, 그럴 거 같네요 망한 뒤엔 제가 더 벌 거 같네요사클에 얘넨 랩 더 못해요 솔직히 내가 성공...

에어팟 어딨어 WangDdoInk (왕또인), Jung Hyeon seok

아 저 “Wang Hyeon Seok의 에어팟 어딨어”요 오! 제목이 j되는데요? 저 한 번 들어봐도 될까요? 아 당연하죠 아니 이거 왜 연결이 안 되지? 하 진짜.. 오 됐다!!

에어포스를 살까 말까 WangDdoInk (왕또인), Jung Hyeon seok

에어포스를 살까 말까라고 고민하던 중에 정현석 하는 말당연히 사야지 이짜샤에어포스가 없으면 네가 래퍼라고 생각해? 이짜샤에어포스를 살까 말까개나소나 신든 범고래 덩크 살거라니까범고래 신으면 오히려 쪽팔려나 같은 놈은 에어포스가 jn게 어울려에어포스를 살까 말까솔직히 7391번 고민했다현관 가면 낡은 에어포스가 나를 반겨조던 or 덩크 or 반스 중 올...

벌레 거츠(Gutz)

벌레 Vocal & Guitar - Jun Doo Hee Bass - Han Doo Soo Drum & Programming - Kim Sun Mi Keyboard - Shim Jung Sun Backing vocal - Kim Hyo Yeol 한 마리 좁은 인간이 너의 몸을 탐하려 하나 두 마리 커다란 벌레들은 세상을 갉아 먹으려나

창세기전3 part 2 ending theme (far and away) jung jin hwan & bark mi na

Verse 2 이제는 알 수 있어요 또 다른 바람이 불어올 때 시간 마져 잊은 채 기다려온 계절 그 속에 우린 하나에요 *repeat chorus vocal by Jung Jin-hwan & Park Min-ah lyrics by Lee Eung-seok and Jang Sung-woon composed and arranged by Jang

창세기전3 part 2 ending theme far and away jung jin hwan & bark mi na

Verse 2 이제는 알 수 있어요 또 다른 바람이 불어올 때 시간 마져 잊은 채 기다려온 계절 그 속에 우린 하나에요 *repeat chorus vocal by Jung Jin-hwan & Park Min-ah lyrics by Lee Eung-seok and Jang Sung-woon composed and arranged by Jang

Someone Like You 거츠(Gutz)

Someone like You Vocal & Guitar - Jun Doo Hee Bass - Han Doo Soo Drum & Programming - Kim Sun Mi Keyboard - Shim Jung Sun 날카로이 내 몸을 파고드는 하얀 빛들이 천천히 내속을 열고 있어 들리는듯해 머리 속을 비워버려 우린 하나야 Someone

세월 그것은 바람 Kim, Jung-Ho

봄, 꽃이 피는 봄 살랑바람에 내 마음은 날아 예쁜꽃을 피우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 녀름 무더운 여름 언덕에 올라 노래 불러보면 님 님은 찾아와 내 마음속에 춤을 추고 있네 가을 낙엽지던 가을 지난 일들이 자꾸생각나네 별 별만큼이나 나를 스쳐간 잊혀진 얼굴 겨울 하얀 눈송이 소리도 없이 땅에 내려오면 세상, 모든것이 고운 마음처럼

할렐루야 주 예수 Lord jesus of hallelujah 김민정 (kim min jung)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각기 제 길로 갔거늘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각기 제 길로 갔거늘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때문이요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때문이라그가 징계를 받아 우린 평화를 누리고그가 채찍에 맞아 우린 나음을 받았도다우우영접하는자 ...

You’re My Soul 정수(Jung Soo)

(you\' er my soul) 달콤한 입술 너의 몸짓 가슴도 온몸도 뜨겁던 사랑 모두~ 이젠~ you\' er my soul you\' er my everthing oh baby you maybe to with out you where I am~ 끝내 버리지 못한 뻔한일 지독하게 ~ 온몸 퍼지는 너의 중독 너무쉽게~ 이렇게 나는 죽어가 떠나가...

You\'re My Soul 정수(Jung Soo)

달콤한 입술 너의 몸짓 가슴도 온몸도 뜨겁던 사랑 모두~ 이젠~ you\'er my soul you\'er my everthing oh baby you maybe to be with out you where i am~ 끝내 버리지 못한 뻔한일 지독하게 ~ 온몸 퍼지는 너의 중독 너무 쉽게 ~ 이렇게 나는 죽어가 떠나가라 울부짓고 가지마라 너를 붙잡고 ...

찢겨진 페이지 정수(Jung Soo)

애써 웃고있었죠 혈관을 맴도는 가시같은 그녀 뽑으려 애를 쓰지만 이제는 늦었나봐요 그녀의 가슴어디도 그녀의 머리속 어디에도 끝내 삭제될 불필요 기억속 찢겨진 페이지 (나를버리고 너는 떠나고) 어떻게 너는 그럴수있니 (나를버리고 너는 떠나고) 아니야 이건 아니야 ~ 왜 이별을 배우지 못하고 사랑을 시작한건지 널 보내고 알았어서 내 전...

You're My Soul 정수(Jung Soo)

달콤한 입술 너의 몸짓 가슴도 온몸도 뜨겁던 사랑 모두 이젠 you'er my soul you'er my everthing oh baby you maybe to be with out you where i am 끝내 버리지 못한 뻔한일 지독하게 온몸 퍼지는 너의 중독 너무 쉽게 이렇게 나는 죽어가 떠나가라 울부짓고 가지마라 너를 붙잡고 하루하루 ...

푸른봄 김재민 (Jae Min Kim)

봄날 나의 길 앞에 꽃다발을 놓아둬 나 꿈꾸었기에 지금 나 무엇하러 머뭇거리나 겨울 창가의 잎새 꽃들을 꿈꾸었네 깜깜한 어둠속 고독 속에 아무런 반김없이 그들이 뭣하러 나의 고통을 묻나 나 울고있었단 말인가 나 두눈을 감으니 아직도 마음은 따뜻하게 두근거리는데 봄날 노랫소리에 꽃들을 꿈꾸었네 푸르른하늘 위 홀로 달콤한 꿈을 꾸었었네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 Kim, Hyeon-Seong

보고 싶다. 너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슴에 차고 가득 차면 문득 너를 내 앞에 나타나고 어둠 속에 촛불 켜지듯 너는 내앞에 나와서 웃고 보고 싶었다, 너를 보고 싶었다는 말이 입에 차고 가득 차면 문득 너는 나무 아래서 나를 기다린다 내가 지나는 길목에서 풀잎 되어 햇빛 되어 나를 기다린다.

고향 Kim, Hyeon-Seong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港口)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뫼끝에 홀로 오르니 흰 점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Kim, Hyeon-Seong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 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도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

서시 Kim, Hyeon-Seong

죽는날 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

사랑아 나는(원제 '사랑') Kim, Hyeon-Seong

사랑아 나는 눈이 멀었다 멀어서 비로소 그대가 보인다 그러나 사랑아 나도 죄를 짓고 싶다 바람 몰래 꽃잎 만나고 오듯 참 맑은 시냇물에 봄비 설레듯

짧은 노래 Kim, Hyeon-Seong

벌레처럼 낮게 엎드려 살아야지 풀잎만큼의 높이라도 서둘러 내려와야지 벌레처럼 어디서든 한 철만 살다 가야지 남을 아파하더라도 나를 아파하진 말아야지 다만 무심해야지 울 일이 있어도 벌레의 울음만큼만 울고 허무해도 벌레만큼만 허무해야지 죽어서는 또 벌레의 껍질처럼 그냥 버려져야지

추억일기 Kim, Hyeon-Seong

하루에도 몇 번씩 서랍을 열 때마다 문득 그리워 지는 내 윤녀의 비밀 서랍 비밀도 없는데 비밀 서랍을 만든것은 누군가 봐주길 바라는 허영심 때문이었을까? 인형의 옷을 해 입힐 색종이와 자투리헝겊 미래의 꿈과 동요가 적힌 공책과 몽당연필이 가득 들어찾던 내 어린시절의 서랍은 어둠조차 설레임으로 빛ㄴ나던 보물 상자였는데 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 내 서랍 ...

문득 Kim, Hyeon-Seong

문득 보고 싶어서 전화했어요 성산포 앞바다는 잘 있는지 그때처럼 수평선 위로 당신하고 걷고 싶었어요

강가에 키 큰 미루나무(원제 '나무') Kim, Hyeon-Seong

강가에 키 큰 미루나무 한그루 서 있었지 봄이었어 나, 그 나무에 기대 앉아 강물을 바라보고 있었지 강가에 키 큰 미루나무 한그루 서 있었지 여름이었어 나, 그 나무 아래 누워 강물 소리를 멀리 들었지 강가에 키 큰 미루나무 한그루 서 있었지 가을이었어 나, 그나무에 기대서서 멀리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었지 강가에 키 큰 미루나무 한그루 서 ...

이육사의 청포도 Kim, Hyeon-Seong

내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계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주절이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 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

푸르른 날 Kim, Hyeon-Seong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소와 아이 Kim, Hyeon-Seong

소 끌고 아이 하나 소 뜯기러 갑니다 고목에 매미 처럼 작은 아이 늙은 소는 아이가 갈 길을 안고 갑니다 산에 소 놓아두고 아이는 종일 뛰어 놉니다 온 상을 뒤지며 메뚜기랑 억새랑 숨바꼭딜 합니다 소는 어디 있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소를 못 찾아도 아이는 울지 않습니다 술래만 술래만 계속합니다 해질녁이면 그 소가 천천히 산을 내려 옵니다 고삐를 끌고 와...

작약도 Kim, Hyeon-Seong

작약도 한 송이 없는 작약도에 소녀들이 작약꽃처럼 피어 갈매기 소리 없느 서해에 소녀들은 바다의 갈매기 소녀들의 바다는 진종일 해조음만 가득 찬 소라의 귀 소녀들은 흰 에이프런 귀여운 신부 밥짓기가 서투른채 바다의 부엌은 온통 노랫소리 어느새 섬과 바다와 소녀들은 노을 활활 타는 화산불.. 인천은 밤에 잠들고 소녀들의 눈은 어둠에 반짝이는 별...

사평역에서 Kim, Hyeon-Seong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 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 톱밥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 그믐처럼 몇은 졸고 몇은 감기에 쿨럭이고 그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는 한줌의 톱밥을 불빛 속에 던져 주었다 내면 깊숙히 할 말들은 가득해도 청색의 손바닥을 불빛 속에 적셔두고 모두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산다는 것이 때론 술...

만찬 Kim, Hyeon-Seong

혼자 사는게 안쓰럽다고 반찬이 강을 건너왔네 당신의 마음이 그릇이 되어 햇살처럼 강을 건너왔네 김치보다 먼저익은 당신마음 한상 마음이 마음을 먹는저녁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Kim, Hyeon-Seong

저녁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 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해가 뜨고 지는 일에 고개를 끄덕일 줄 아는 구절초이었음 해. 내 사랑하는 당신이 꽃이라면 꽃 피우는 일이 곧 살아가는 일...

서대문에서 Kim, Hyeon-Seong

기우는 햇살이 술잔에 비춰드네 노래는 떠오르지 않고 서대문 구석 술집에서 나는 취한다 먼지 낀 창 너머 가을이 기웃거리면 나는 못 다 쓴 여름 노래를 덮고 지난해 쓰다만 가을 노래를 펼친다 가을은 이렇듯 술잔에 찾아드네 그들은 골아오지 않고 서대문 구석 술집에서 나는 취한다 먼지 낀 창너머 가을이 기웃거리면 나는 못 다 ㅆ느 여름노래를 덮고 지난해 ...

난롯가 물 끓는 소리 Kim, Hyeon-Seong

난 롯가 물 끓는 소리 오래된 주전자 속에 마른 감잎을 넣으면 가을 하늘과 잘 익은 감이 빛깔이 참 곱다 난롯가 따뜻한 자리 고양이 잠든 그림과 뜨개질 하는 어머니 옛날 이야기 잘 감긴 실이 왠 종일 잘 풀린다 난롯가 책 읽는 소녀 책갈피 넘기는 소리 착한 내 동생이지요 어머니 닮은 고운 마음에 하얀 눈 내린다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Kim, Hyeon-Seong

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너를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 너를 생각하는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제비꽃에 대하여 Kim, Hyeon-Seong

제비꽃을 알아도 봄은 오고 제비꽃을 몰라도 봄은 간다 제비꽃에 대해 알기 위해서 따로 책을 뒤적여 공부할 필요가 없지 연인과 들길을 걸을 때 잊지 않는다면 발견할 수 있을 거야 그래, 허리를 낮출 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거야 자줏빛이지 자줏빛을 톡 한번 건드려봐 흔들리지? 그건 관심이 있다는 뜻이야 사랑이란 그런 거야 사랑이란 그런 거야 ...

이등병의 편지 Kim, Hyeon-Seong

집 떠나와 열차타고 훈련소로 가던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밖을 나설 때 가슴 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포기 친구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친구들아 군대가면 편지 꼭 해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않게 열차시간 다가올 때 두 손 잡던 뜨거움 기적소리 멀어지면 작아지는 모습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

파장 Kim, Hyeon-Seong

못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 이발소 앞에 서서 참외를 깎고 목로에 앉아 막걸리를 마시면 모두들 한결같이 친구 같은 얼굴들 호남의 가뭄 얘기 조합 빚 얘기 약장사 기타 소리에 발장단을 치다 보면 왜 이렇게 자꾸만 서울이 그리워지나 어디를 들어가 섰다라도 벌일까 주머니를 털어 색시집에라도 갈까 학교 마당에들 모여 소주에 오징어를 찢다 어느 새 긴...

아리랑 Kim, Hyeon-Seong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Kim Min Jong / always my side/Kim min jong 김민종

구름 저멀리 해를 가리고 그대 홀로 있을때 내게 말해요 그대를 위로할께요 해는 저물어 밤이 오고 홀로 이밤 지샐때 내게 말해요 그대 친구 될께요 세상은 외롭고 쓸쓸해 때로는 친구도 필요해 그대 멀리 떠난다해도 난 언제나 그대곁으로 달려갈래요@ 세상은 외롭고 쓸쓸해 때로는 친구도 필요해 그대 멀리 떠난다해도 난 언제나 그대곁으로 달려갈...

Thanks To Min Kim 남궁연 악단

네~ 오랫동안 기다리셨습니다~ 자 ~ 이번 순서 저희 극장의 하이라이트 극동 아시아~ 최고의 스테이지 ~ 신나는 딴스와의 경음악이 어우러지는~ 남궁연 악단에 무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너도당해봐~ 원-투,원-투쓰리포~ 햇살눈부신 화창한 오후~ 내겐 틈돌릴 딱적당한 날씨~ 시시한 사랑 정리하나로~ 이젠널버렷어 그건니실수~ 너의 여자를 나는 그다음~...

욕심 이석훈 (Lee Seok Hoon)

날 향한 너의 마음이 조금씩 작아질 때쯤 여전히 난 아닌 척 난 모른 체 지내왔다고 어디서부터였을까 조금씩 변해가는 니 눈빛 모든 건 나 때문인데 알아 니가 바라던 날들과 조금 다른 모습의 우리라서 참 미안해 그대 내게로 다시 돌아와 줄거라 믿었는데 찬란했던 또 고마웠던 또 따뜻했던 우리 사랑은 다 끝났다고 여기까지라고 시간이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