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인사도 없이 사라진다
모자란 추억만 혼자 남겨둔 채로
멍해지는 가슴 쓸어 봐도
네가 있던 자리 너의 온기
싸늘하게 식어간다
이별이 다 그런 거지
남들처럼 그런 거지
슬픔은 눈물로 흘려보내고
또 시간에 묻어야지
난 다시 먼 길을 가네
사랑을 그리며 가네
남겨질 인생의 모든 추억들
설레며 살아야지
그래 울어도 돼 다 괜찮아
시간이 지나면 어제 오늘
모두 무뎌져 갈 테니까
이별이 다 그런 거지
남들처럼 그런 거지
슬픔은 눈물로 흘려보내고
또 시간에 묻어야지
난 다시 먼 길을 가네
사랑을 그리며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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