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영화가 생겼다고
카톡이 왔으면
봤던 영화라도 또 볼 자신 있는데
너가 영화 보여주면
캬라멜 팝콘은 내가 살 수 있는데
너가 밥 사주면
내가 커피 사 줄 수 있는데
왜 니가 아닌 애꿎은 사람에게만
연락이 오는지 에휴
이런 내 맘 모르는지
연락 한 통 없는 너
이런 내 맘 모르는지
바보같은 너
이런 내 맘 모르는지
연락 한 통 없는 너
이런 내 맘 모르는지
바보같은 너
오늘도 화장을 하고
내일은 또 뭘 입을까
니가 했던 행동까지
오늘도 난 괜시리 설레
내가 네게 투덜댄건
부끄러서 그런건데
내가 너를 째려본건
더 보고 싶어서 그런건데
왜 내가 아닌 애꿎은 사람에게만
웃어주는지
이런 내 맘 모르는지
연락 한 통 없는 너
이런 내 맘 모르는지
바보같은 너
나도 네 손잡고 걷고 싶은데
나도 네 품에 안겨 있고 싶은데
따스한 눈빛으로 날 봐줬으면
따스한 목소리로 내 이름 불러줘
이런 내 맘 모르는지
연락 한 통 없는 너
이런 내 맘 모르는지
바보같은 너
이런 내 맘 모르는지
연락 한 통 없는 너
이런 내 맘 모르는지
바보같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