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나는 생각해 왔죠
어둡고 추운 밤 그 속에
내가 혼자 지금껏 있다고
모질게도 추웠던 그 밤은
힘겹게 웅크리던 몸짓과
외로운 시려움만 주었죠
밤 저편에서 나의 존재를
밝게 비추던 하얀 달님은
밤이 오기 전부터
날 비추고 있었죠
내가 보일 수 있게
어두운 곳에서도
내가 길을 갈 수 있게
그저 외로웠던 나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보이지 않는 멀리서 나에게 보내는
은은하던 그 빛을 난 몰랐어요
차가운 밤하늘에 달님의 모습도
그저 많이 허전했던
내 가슴에 텅 빈 자리만 생각했는데
그런 내 마음 속에도 달빛이 차올라
밝아오는 하늘을 난 보았어요
긴 밤의 그대를
밤 저편에서 나의 존재를
밝혀주었던 하얀 달님은
밤이 오기 전부터 날 비추고 있었죠
내가 보일 수 있게
어두운 곳에서도
내가 길을 갈 수 있게
그저 외로웠던 나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보이지 않는 멀리서
나에게 보내는
은은하던 그 빛을 난 몰랐어요
차가운 밤하늘에 달님의 모습도
그저 많이 허전했던 내 가슴에
텅 빈 자리만 생각했는데
그런 내 마음 속에도
달빛이 차올라
밝아오는 하늘을 난 보았어요
긴 밤의 그대를
세월 지나도 변하지 않겠지
밝은 빛을 가득 담은 달님은
그저 많이 허전했던 내 가슴에
텅 빈 자리만 생각했는데
그런 내 마음 속에도 달빛이 차올라
밝아오는 하늘을 난 보았어요
긴 밤의 그대를
따뜻한 달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