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우연히

연륜

길을걷다 우연히 들려오는 음악이
너무슬퍼 눈물이 흘러 노래불렀지
길을걷다 우연히 들려오는 음악이
너무슬퍼 눈물이 흘러 노래불렀지
내고향은 금산촌 구석 작은동네
아무것도 없어도 즐거웠네
어릴적 그때 자유롭게 뛰어 놀던때
맑고 고운 눈동자를 닮은 파란
하늘과 넓고넓은 어머니 가슴과
산과들 시냇물 그속에서 한없이 행복했네
풍족하지 않았지만 행복했던
우리가족 하지만 생각했던
것처럼 그 시간은 길지않았네
나에게 들어닥친 불행 자상하던 아바지 미소는
잦아져간 음주로 변해 화를
그 때문에 눈물흘려 매일나는
눈물닦아주던 어머니까지도
떠나갔지 나를 잡고있던손을
놓고말았지 그 조그만한 손을
원망했지 하늘 왜 하필 나를
왜 하필 나를 왜 하필 나를
길을걷다 우연히 들려오는 음악이
너무슬퍼 눈물이 흘러 노래불렀지
길을걷다 우연히 들려오는 음악이
너무슬퍼 눈물이 흘러 노래불렀지
목이 터져라 부르고불러도 똑같아
바뀐게 없잖아 누구하나
손들어 줄사람 없잖아 아무리 달려도
끝이 보이지않아 나로써는 할만큼 한 것같은데
그에 반에 돌아오는건 항상
배고픔뿐이네 질릴만큼 질렸지
이좁은길에서 언제쯤 클길을 만날 수있는건지
끝없는 시도와 반복으로 내영혼은 지칠때로지쳤어
뜻없는 기도와 간곡으로 주님은 채찍질로 치셨어
잘못된 선택과 실행이었나
헛된 욕심으로 바랬었던가
힘들이지 않고 원했던가 노력하지않고 바랬었던가
지금까지에 노력과 열정은다 뭐지
꼴에 음악한다 깝쳤던거였어
이것이 내전부라고 믿고 있는 난 도데체 뭐지
랩 한다고 움직였을때가 엊그제가
아닌대도 아직까지 이대로야 그대로
수없이 흩날리는 과거들에 사진이
고이고이 간직해논 나에 보물들이
세상에 빛을보지 못한채 묻혀가
보이지않는 나만의 갤러리 였나
보이지않는 나만의 나만의 나만의
길을걷다 우연히 들려오는 음악이
너무슬퍼 눈물이흘러 노래불렀지
길을걷다 우연히 들려오는 음악이
너무슬퍼 눈물이흘러 노래불렀지
길을걷다 우연히 들려오는 음악이
너무슬퍼 눈물이흘러 노래불렀지
길을걷다 우연히 들려오는 음악이
너무슬퍼 눈물이흘러 노래불렀지

[일랜시아 엘서버 아이디]
변미선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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